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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핵심 공약 놓고 이재명·윤형선 날선 '신경전'

등록 2022.05.26 2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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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윤형선 "귤현 탄약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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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인천 계양구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25.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이 26일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 핵심 공약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전날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녹화해 이날 오후 5시30분께 방영된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을 통한 강서 대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계양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규제' 때문이다"며 "가장 큰 걸림돌인 김포공항에 따른 고도제한 때문에 산업시설이나 기업들이 들어오기 어렵고 일자리도 없어 지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약 1100만평에 이르는 서울 강서구·경기 김포시·인천 계양구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강서 시대를 열자는 공약을 준비했었다"며 "당시 안타깝게도 당내 이견 때문에 발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비행기는 고속철도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20배 가까이 많다"며 "새로운 환경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을 폐지하고 지상 고속철도로 이동하자"고 주장했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귤현 탄약고 이전' 공약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위험 시설인 귤현 탄약고가 지금 민간 밀집 시설 내에 들어와 있다"며 "반드시 옮겨야 하는, 계양 발전에 아주 결정적인 장애 요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총선 출마 때 귤현 탄약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민주당 정치인들은 전혀 관심도 두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했었다"며 "저는 집권 여당인 중앙당과 긴밀히 구체적으로 국방부 의견 듣고 논의해 이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탄약고 이전은 실행 불가능한 공약이다"며 "이전할 부지를 밝혀 달라"고 반박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면서 왜 귤현 탄약고는 안 된다고 하냐"며 "김포공항 이전이 20~30년 걸린다면 귤현 탄약고 이전은 1년 이내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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