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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한·일, 北 대응 상호 방위 양자 옵션 모색을"

등록 2022.05.27 0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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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발사 여전히 분석 중…한·일과 정보 공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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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5.20.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고조하는 도발 속에서 한국과 일본에 상호 방위를 위한 '양자 옵션'을 고려하라는 조언을 내놨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 대응 조치로 취할 수 있는 일방·양자·삼자 조치 질문에 "우리는 확실히 각 동맹과 양자적으로는 물론 삼자적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언제나 미국과 일본, 한국 간 삼자 협력 증진에 관심을 보여 왔다"라며 "우리는 또한 일본과 한국이 양자적으로 상호 자기 방위와 관련해 선택지를 모색하기를 독려한다"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우리는 이미 양자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일본 항공자위대 및 한국군과 지난 24일 북한 도발에 대응해 훈련을 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향후 추가 대응 조치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두고는 분석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커비 대변인은 "다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설명한 뒤 "우리는 여전히 자료와 정보를 분석 중"이라며 "그보다 더 세부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아는 내용과 한국, 일본 파트너가 본 것을 확실히 공유하고 있다"라며 "최종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런 취지로 현재로서는 정보 분석을 공유하기 어렵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 순방 기간 이뤄진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시위를 두고는 "단순히 그들을(군용기를) 한데 모아 보낼 수는 없다"라며 "사전에 매우 잘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인도·태평양 다른 국가와의 관계보다 우선시할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라며 "러시아가 잔인하고 이유 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계속 군사 협력을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스로 고립되고 있다는 게 커비 대변인의 평가다. 그는 아울러 "러시아도 남중국해 동쪽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시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관련,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통합적 억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일본과 한국 같은 우리 동맹·파트너국가와의 협조와 조정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양안에서의 긴장이 어떤 종류의 충돌로도 이어지는 것을 보고자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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