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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혁신' 희망기업 한자리에…"근로시간 단축" 등 다짐

등록 2022.05.2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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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희망기업 참여 '2022년 근무혁신 발대식'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근무혁신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안착 등 근무혁신 실천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 26개소와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16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근무혁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희망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초과근로 감축, 유연근무 확대, 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실천하면 관련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각종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은 3개월간의 계획 실천 기간을 거친 후 이행 실적을 평가해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100여곳이 대상이다.

발대식에서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참여기업 중 2곳이 이행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인 '인라이플'은 주 4.5일제 시행, 유연근무 활성화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고,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은 자유로운 선택적 근로시간제 활용 등을 목표로 세웠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지역 단위로 일·생활 균형 확산을 전개 중인 지역추진단에서도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근무혁신은 근로자의 직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며 "정부는 근무혁신 우수사례에 현장에 확산되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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