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문제로 다투다 전 남편 승용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 40대 체포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자녀 문제로 다투다 전 남편을 승용차로 들이받고 살해하려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미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0·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길가에서 전 남편 B(48)씨를 승용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자녀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