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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찬 회동서 추경 줄다리기…여야·부총리 담판 남아

등록 2022.05.27 14: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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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야 지도부, 27일 여의도 모처서 오찬 회동
與 "여야 원내대표+추경호 최종 합의 예정"
野 "전향적 자세 기대…모든 쟁점 해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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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여동준 기자 = 여야 지도부는 27일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신속하게 합의하기 위해 오찬 회동을 열고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여야는 수정된 정부안을 두고 양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간 회동을 거쳐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낮 12시께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열고 추경안 협상을 진행했다.

오찬 회동은 앞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간 협상에서 좁히지 못한 일부 쟁점들을 원내대표 간 담판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양당 지도부에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원내대표와 김성환 정책위의장, 예결위 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충남 유세 일정으로 불참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회동 이후 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내대표 두 분과 양당 간사 간 여러 논의를 했다. 증액과 관련된 사항이라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의견을 받아 조만간 원내대표 두 분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만나면 최종 합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오늘 합의되고 예결소위와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되길 희망한다"며 "시간이 많지 않아 될 수 있으면 빨리 합의를 마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야당은 합의된 내용이 없다며 정부여당이 새로 가지고 온 안을 보고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맹 의원은 "몇 사안에 대해 이견이 있었는데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는 중"이라며 "정부여당 검토 시간에 달렸다. 어떻게든 쟁점은 해소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회동에 앞서 야당 지도부는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7개 쟁점에 대한 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요청했다.

7개 쟁점에는 국채 상환 규모 축소, 소상공인 채무 조정 출자 확대, 손실보상 소급적용, 매출 미세 증가 업체 소득역전 현상 보완, 사각지대 종사자 형평성 보완, 취약계층 현금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야당은 53조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를 이유로 정부안(36조4000억원)보다 많은 51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는 반면 여당은 국채 발행 없이 6·1 지방선거 전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정부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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