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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상대 김광수 후보 고발장 제출

등록 2022.05.27 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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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후보 측 이정원 대변인 "토론회서 허위사실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
김 후보 속한 종친회 문자·SNS 메시지 입수…"이 후보 비방"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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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측이 입수한 김해김씨 종친회 문자·SNS 메시지. 이 후보 측은 해당 메시지에 담긴 일부 표현이 이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27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진=이석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2.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측은 "방송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상대 후보인 김광수 후보를 검찰에 27일 고발했다.

이석문 후보 캠프 이정원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김광수 후보가 소속된 종친회에서 이석문 후보를 비방하는 성격의 문자메시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대량 살포한 정황이 포착돼 이에 대한 수사도 해줄 것을 검찰에 의뢰했다"고도 했다.

앞서 이 후보 측은 지난 25일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주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2011년에 제주교육청이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고 한 발언이 명백한 허위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줄곧 '제주교육청 13년 연속 청렴도 1~2등급'을 홍보해 왔는데 이에 대해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2011년도에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이 후보가) 13년 연속 1~2등급 유지했다고 말했는데, 13년 연속이 아니고 중간에 4등급이 끼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2011년 제주교육청 청렴도 4등급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는 제주교육청 종합청렴도가 2등급으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후보의 발언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 공표'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가족들의 명예를 실추하고 도민들을 기만한 김 후보에 대한 조사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변인은 김 후보가 소속된 종친회에서 이 후보를 비방하는 성격의 문자·SNS 메시지를 대량 살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캠프가 입수한 김해김씨 종친회 밴드 메시지에 나온 '사회주의 사상과 이념의 교육으로 망쳐버린 교육', 문자 메시지에 나온 '8년간의 불통 교육감'이라는 표현은 이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문자메시지는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20명을 초과하는 인원에게 대량으로 문자를 보낸 의혹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 대변인은 "메시지 배포 배경에는 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문중회의 행동을 김 후보가 사전에 알았다는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를 혼탁한 정치 및 이념의 장으로 변질시킨 김 후보는 조사받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그 전에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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