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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전자 美테일러 착공식 참석하나

등록 2022.05.29 07:45:00수정 2022.05.29 1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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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건물 기초 공사 6월 시작
이 부회장, 해외 출장시 법무부 승인 거치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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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부당합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8차 공판을 하기 위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2.05.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이 다음달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히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장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건설 중인 테일러 공장은 부지 평탄화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

삼성 오스틴 공장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하 시설과 건물 기초 공사는 6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2024년 사업 개시를 목표로 2022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건설 작업에 들어가기 전 다음달 중 테일러시에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고조된 한미 간 반도체 협력 분위기가 착공식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착공식 관련 구체적인 일정 등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착공식이 개최된다면 텍사스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이 부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간 취업이 제한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시 직접 평택캠퍼스를 소개하고 중장기 대규모 투자 집행을 발표하는 등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해외 출장을 가려면 법무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현재 이 부회장이 출석해야하는 불법승계 의혹 관련 재판은 매주 목요일 열리며 금요일에도 3주에 한 차례씩 공판이 진행된다. 지난 20일 금요일에 열리는 재판이 진행된만큼 다음 공판은 6월10일로 예정돼 이 날을 피한 주에 이 부회장이 미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매주 재판에 출석하고 있어 자유로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지만 법무부 승인을 거치면 출국이 가능한 상황이라 착공식에 절대적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일러 공장은 1공장을 운영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40㎞ 떨어진 곳으로 5G,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에 전력을 공급할 반도체 솔루션을 생산한다.

테일러 공장은 약 500만㎡(약 150만평) 규모로 삼성전자 기존 오스틴 공장과 비교해 약 4배나 넓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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