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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조각상에 박기원·청년조각상에 오종 작가 선정

등록 2022.05.27 17: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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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은 김영애 다할미디어 대표
'한국의 채색화'Ⅱ…시상식 6월24일 김세중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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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34회 청년조각상 수상자 오종 작가. 홍익대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뉴욕의 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서 순수미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이듬해인 2012년부터 뉴욕, 베를린, 멕시코시티, 비엔나, 라이프니치, 마드리드, 싱가폴 등지와 국내의 미술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다양한 국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에 거주하며 작업을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오종의 작업은 텅 빈 전시관 공간에 실, 낚시줄, 금속봉, 연필선, 아크릴판 등의 재료를 사용해 기하학적인 도형을 연출해 내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세밀하고 치밀한 선이 만들어내는 공간은 가상현실의 시각 체험을 선사하며, 여기에 사진과 오브제가 더해지면서 증강현실의 경험마저 안겨준다는 점이 주목되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세중기념사업회(이사장 김남조)는 김세중조각상에 박기원, 김세중청년조각상에 오종 작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한국미술 저작·출판상은 김영애 다할미디어 대표가 출간한 '한국의 채색화'Ⅱ (전3권)를 뽑았다.

김세중조각상과 김세중청년조각상 심사는 엄태정(심사위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원인종(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용덕(서울대 교수), 이수홍(홍익대 교수), 김영호(중앙대 교수)가 맡았고,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심사는 이기웅(심사위원장, 열화당 대표), 윤범모(미술평론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최태만(미술평론가, 국민대 교수)가 맡았다.

시상식은 6월24일 오후3시 김세중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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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36회 김세중조각상 수상자 박기원 작가.충북대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일구어 왔다. 1990년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작가와 2010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면서 국내외의 미술계에서 인정받았다. 박기원의 작업은 전시장이나 미술관 공간 자체에 최소한의 변화를 시도하며, 장소가 지닌 원형적 여백과 그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되돌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철사, 투명비닐, 에어튜브, 플라스틱 거울, 먹물 먹인 무늬목, 오일 칼라로 붓질한 시트지 등의 재료와 LED 조명을 이용한 작가의 대형 설치작업들은 전통적 조각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공간인식의 장을 펼쳐 보이고 있는 점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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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년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수상자 김영애 다할미디어 대표.



 ‘김세중조각상’은 한국 현대조각 제1세대인 김세중(1928-1986) 조각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된 상으로, 해마다 조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있는 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조각상 수상자 78명과 한국미술 저작⦁출판상 수상자 24명을 선정했다. 김세중 조각가는 서울대 조소과 1회 졸업생으로 서울대 교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이 제작한 광화문의 충무공이순신장군 동상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부인 김남조 씨(시인, 숙명여대 명예교수, 예술원 회원)가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 고인의 자택 터에 김세중미술관을 건립해 김세중기념사업회가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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