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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尹 이어 산업부 장관 만나 '민관 협력' 구체화

등록 2022.05.29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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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창양 산업부 장관, 경제 단체와 릴레이 미팅
경제계 민관 협력 구체화·기업 활동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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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지난 5월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첫 보름동안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행보를 보였다. 이에 경제계는 윤 대통령과 민관협력을 위한 소통 약속에 이어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며 민관협력을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첫 수석비서관 회의와 국무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강조했고, 첫 현장 일정은 서울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경제회의로 소화했다.

지난 주말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경제안보'를 지속적으로 강조했고 지난 25일 중소기업인대회도 대통령실 경내에서 개최하며 경제계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윤 대통령의 경제 관련 행보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경제계와의 소통'이다.

윤 대통령은 당선 직후에도 6경제단체장과의 만남에서 대통령과 단체장들이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핫라인(Hot line)' 구축도 약속했다. 직통 전화를 통해 경제 단체장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기업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다.

이에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 18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을 만나 면담하는 등 경제단체와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새 정부의 성장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를 강조하며 대한상의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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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창양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악수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2.05.18. photo@newsis.com



최 회장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 20층 대접견실에서 이 장관을 만나 금리·환율·물가가 동시에 올라가는 '3고(高)'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방 분권화, 경제안보 문제 등을 해결할 정책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우리가 가진 자원과 시간이 부족하다"며 "많은 문제를 동시에 풀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5년 동안 장기적으로 민관이 협력해서 하나의 솔루션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도 "(최 회장과) 같은 생각"이라며 "정부도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해서 전략을 모색하려고 한다"며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장관은 "무엇보다 기업인의 의견을 경청·공감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서는 기업의 정책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산업계와의 격의 없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한 해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7일에는 서울 역삼동 무역협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무역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정립하고 무역정책을 추진해나감에 있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자열 회장은 "산업부와 무역협회는 무역·통상 및 공급망 이슈 관련 민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 관계"라며 "산·관·학 모두를 경험한 이 장관이 무역과 산업 관련 시급한 현안과 과제들을 잘 챙겨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다시한번 경제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무역협회가 향후에도 산업부의 든든한 민간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계도 이 장관의 행보에 민관 협력이 구체화하고 규제 철폐 등으로 기업 활동이 적극 활성화되는 분위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이 장관이 당시 취임 5일 만에 대한상의 회장을 만났다"면서 "이 장관이 경제단체와 미팅을 이어가는 것은 정부와 산업계가 정책 동반자로서 성장 전략을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 향후 기업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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