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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매출 축소

등록 2022.05.28 07:20:24수정 2022.05.28 08: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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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등 697억…전년比 28% 감소
AZ 계약 종료 및 노바백스 백신 출하 지연 영향
"자체 개발 코로나백신 및 수두백신 수출 등 신규 재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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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시설 안동L하우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종료와 노바백스 백신의 출하 지연으로 지난 1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DMO) 매출이 축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이 회사의 CDMO 등의 매출은 697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969억4500만원) 보다 28% 줄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매출 역시 1127억1000만원에서 870억9100만원으로 23% 감소했다.

위탁생산 수익 축소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계약 종결과 노바백스 백신의 일부 출하 지연에 따른 영향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생산했는데 작년 말 계약이 종료됐다. 또 현재 SK가 위탁생산 중인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1분기로 예정된 백신 출하가 품질 검수(QA) 지연으로 늦어지며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등이 SK바이오사이언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 노바백스 백신 위탁생산 계약은 올 연말까지다.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 상용화될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과 수두백신 수출 등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스카이코비원’은 현재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 스카이코비원 1000만회 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품목허가 및 국가출하 승인이 완료되면 질병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국내에 해당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또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전 세계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긴급사용허가,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에도 신속히 나서며 글로벌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 세계 최대 국제조달시장 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사전 통보받은 3127만 달러 규모의 수두 백신 초도 물량의 첫 수출에 나섰다.
 
이번 수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 백신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한 ‘스카이바리셀라’를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기초 백신 강화 ▲신규 백신 플랫폼 구축 ▲CGT(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하반기 상용화되고, 수두백신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갖추고 있는 백신이 본격적으로 신규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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