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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서울구청장]③'무주공산' 9곳 두고 쟁탈전…예측불가 혼전 양상

등록 2022.05.28 10:02:00수정 2022.05.28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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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전통 강세 지역 노·도·강, 금·관·구도 혼조세
구로·서대문 등 3선 연임제한…'무주공산' 혈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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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이촌제1동 사전투표소와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를 하고 있다. 2022.05.28. (사진 = 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6·1 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구청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이 수성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여당 후보들은 정권교체 바람을 앞세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번 서울 구청장 선거는 '24 대 1'로 쏠렸던 2018년 지방선거와는 달리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로 대표되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도 경합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3선 연임 제한 등으로 현직 구청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자치구도 25곳 가운데 9곳에 달해 전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통 강세 지역 노·도·강, 금·관·구도 혼조세

서울 동북권의 노·도·강, 서남권의 금·관·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크게 승리하기도 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 치뤄지는 첫 선거인 만큼 정권교체 바람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서울 25개 구청장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도·강, 금·관·구 중 관악구를 제외한 5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노원구는 현직 구청장인 오승록 민주당 후보와 임재혁 국민의힘 후보가 다시 만났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오 후보가 임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지만 이번 재대결 결과 예단하기 어려워 보인다.

금천구는 현역 구청장인 유성훈 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시의원 출신 오붕수 후보가 출마했다. 오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유 후보에게 패배했지만 이번엔 당적을 옮겨 재대결에 나선다.

관악구는 민주당 소속 박준희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시의원 출신 이행자 후보가 나왔다. 

중랑구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자 전현직 구청장 출신이 리턴매치를 펼친다. 현역 구청장인 류경기 민주당 후보와 전임 구청장이었던 나진구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후보는 모두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은평구는 현역 구청장인 김미경 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대선 캠프 출신 남기정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성북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이승로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정태근 국민의힘 후보가 만났다.

양천구는 민주당 최초 여성 3선 구청장에 도전하는 김수영 후보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보좌관 출신인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중구는 민주당 소속 서양호 구청장이 재선에 나선다. 국민의힘에선 김길성 전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로 나왔다.

◆구로·서대문 등 3선 연임제한…'무주공산' 혈투 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거나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구청장이 출마를 할 수 없게 된 자치구의 결과도 관심사다.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북구와 도봉구, 구로구는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현직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강북구는 당대변인 출신 이순희 민주당 후보와 시의원을 지낸 이성희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도봉구는 구의원 3선, 시의원 3선을 지낸 김용석 민주당 후보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오언석 국민의힘 후보가 격돌한다. 

구로구는 구로구의회 의장을 지낸 박동웅 민주당 후보와 국내 ICT 엔지니어링 사업체 대표이사 출신의 문헌일 국민의힘 후보가 승부를 겨룬다.

청와대 개방 이후 첫 선거를 치르게 된 종로구는 시의원을 지낸 유찬종 민주당 후보와 전 국회의원인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서대문구는 서울시의원 출신인 박운기 민주당 후보와 국회의원 출신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가 만났다. 동대문구는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최동민 민주당 후보와 국정원 출신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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