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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민주당 기성세력, 26살 女대표 항복선언 받아내"

등록 2022.05.27 2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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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1 재보궐선거 공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 후 사흘 만에 공개 사과한 것에 대해 "심판받아야할 민주당 기성세력이 26살 여성 당대표를 무릎꿇려 항복선언을 받아내는 것이 그들이 바라는 민주당의 미래인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내부사태까지 걱정해야 하나 싶지만, 국회를 장악한 170석 거대정당이 반지성 팬덤정치에 휘둘리는 것은 특정 정당을 넘는 국가적 문제이므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을 왜 데려온 건가요. 그저 이번 대선에서 소위 이대녀들이 민주당에게 많이 표를 준 것 같아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여성표 좀 끌어보자고 데려온 건가요"라며 "6월1일 지나면 누구 표현대로 박 위원장은 목이 끽 하는건가요"라고 반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지사장 취급도 분수가 있지, 불과 한달전까지 집권여당이던 170석 민주당의 민낯이 보기 민망한 수준"이라며 "사실 박 위원장의 그간 발언은, 국민의힘에게 있어서는 긴장감이 들 정도로 민주당의 쇄신을 앞당길 발언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내각을 비판하려면 민주당 내부부터 성찰해야한다면서 조국 전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고, 최강욱 의원 문제에는 ‘성범죄로 정권을 반납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반성했으며 과감하게 586 용퇴론을 주장했다"며 "또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선 패배 후 민주당이 철저하게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인데, 정말 이대로 간다면 민주당은 쇄신하여 거듭날 수도 있었다"며 "하지만 오늘 박 위원장의 굴복선언으로 그것 역시 멀어지는 듯하다"고 짚었다.

그는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성범죄도 조국도, 586도 아니다. 바로 극성지지층들"이라며 "민주당이 번번이 잘못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게 만들고, 검수완박을 끝내 관철시킨 것도 이들이다. 이들이 결국 박 위원장까지 굴복시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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