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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러, 무사사구 완봉승…키움, 롯데 꺾고 4연승

등록 2022.05.27 2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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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플러, 시즌 2호 완봉승
롯데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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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4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가 역투하고 있다. 2022.05.04.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완봉 역투를 펼치며 팀의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애플러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애플러의 쾌투를 앞세운 키움은 롯데를 8-0으로 완파했다.

4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28승 20패를 기록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롯데는 22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애플러는 9회까지 97개의 공으로 버틸 만큼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삼진 5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애플러는 시즌 4승째를 KBO리그 무대 첫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14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올 시즌 리그 2호 완봉승이다.

올 시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무4사구 완봉승을 따낸 것은 애플러가 처음이다.

애플러의 호투에 키움 타선도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화답했다.

키움 타선은 이날 장단 16안타를 몰아쳤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송성문이 5타수 3안타 2득점, 김웅빈이 5타수 4안타 3득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키움은 2회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2사 2, 3루에서 이지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키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키움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애플러는 굳건했다. 1회에 이어 2회도 삼자범퇴로 끝낸 애플러는 3회말 선두타자 안중열에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민수를 삼진으로 처리한 후 배성근에 병살타를 유도했다.

애플러는 4회부터 6회까지 내야안타 1개만 내줬고, 키움 타선은 7회 다시 힘을 냈다.

키움은 7회초 김웅빈의 안타와 김수환의 희생번트로 일군 1사 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1점을 추가했다.

이지영의 진루타와 김준완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3루를 이어간 키움은 김휘집이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앞섰다.

8회초에는 푸이그가 쐐기포를 작렬했다. 8회초 송성문, 김웅빈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전병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진명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6호)를 때려냈다.

키움은 9회초 2사 3루에서 송성문의 중전 적시타와 김웅빈의 우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2점을 추가, 8-0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애플러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완봉승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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