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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내달 '대북 추가제재 무산' 중·러 비토 논의"

등록 2022.05.28 08:10:10수정 2022.05.28 0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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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 서한으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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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가 지난 3월25일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3.2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유엔총회가 내달 미국이 주도한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무산과 관련해 총회를 열고 중국과 러시아의 비토를 논의하리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푸트니크통신은 27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오는 6월8일 러시아와 중국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 비토에 관해 논의하리라고 보도했다.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이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돌렸다고 한다.

앞서 안보리는 전날인 26일 거수를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제재 신규 결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서는 안보리 소속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가가 신규 결의안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며 결국 신규 결의안 채택은 무산됐다. 현행 규정상 새로운 안보리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가 모두 동의하고, 총 15개 이사국 중 9개 국가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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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19일 유엔 안보리 식량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19.


앞서 유엔총회는 지난달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이 비토권을 행사할 경우 관련 설명을 듣도록 총회 자동개최를 규정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상임이사국의 비토로 안보리 작동이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비토권 행사에 부담감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됐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전날 추가 결의안 채택이 무산되자 "이사회는 (불법 무기) 확산자들이 그들 행동의 결과에 직면하지 않도록 방어하기를 택했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무언가에 찬성, 또는 반대표를 던지거나 표결에 불참하는 일은 이사회 회원국으로서 중국의 권리"라고 반박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 역시 "북한을 향한 제재 강화는 쓸모없다"라고 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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