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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선거, 주말 막바지 선거전…삭발까지 '비장·치열'

등록 2022.05.28 18: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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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주영 전 장관, 오태완 후보, 이언주 전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경남 의령군수 선거가 마지막 주말 유세로 접어들면서 각 후보자들간 치열한 선거전으로 치닫고 있다.

28일 의령읍 우체국 앞에서 펼쳐진 무소속 오태완 후보 유세현장에는 국민의힘 이주영 전 해수부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이 지지연설에 나섰다.

이 전 장관은 “의령 용덕이 선친의 고향이라 오태완 후보를 지난 1년간 지켜봤는데 짧은 임기 동안 부림산단, 미래교육테마파크, 궁유사건 위령비 및 추모공원 등 수많은 일을 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연단에 올라 이 전 의원은 “오 후보는 국민의힘에 32년동안 몸담았던 보수의 원조격이다”며 “군민들이 오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시면  국민의힘에 반드시 복당할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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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한 무소속 김충규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오 후보는 "지난해 4월7일 보궐 선거에 당선 된 후 1여년 간 의령 발전과 군민을 위해 죽기 살기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무소속 손호현 후보는 28일 의령 장날 유세에서 상대 후보들이 부끄럽다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손 후보는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자가 또 군수에 당선된다면 의령군민들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 그리고 민주당 후보로 두 번이나 낙선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 의령군수 출마를 포기해놓고, 전직군수들이 부추긴다고 해서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과연 의령군수 될 자격이 있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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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중인 무소속 손호현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무소속 김충규 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26일 '개인영달을 위해 당을 저버린 무소속 후보의 재입당을 불허한다'고 했다”며 “오태완 후보는 더 이상 군민들을 속이지 말고 깨끗이 사퇴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국힘 경남도당의 이번 발표는 당을 버리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원들과 도민들의 염원을 저버린 심각한 해당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공천탈락자들의 재입당을 불허한다"면서 "국민의힘 공천취소 결정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태완 후보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꼬집었다.

전통적 보수 지역인 의령에서 보수당인 국민의힘 당적 없이 무소속 후보들간 선거를 치르게 되어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오기까지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 전날인 31일까지다. 27~28일 사전투표를 거쳐 6월1일 본 투표로 의령군수와 기초 ·광역의원 당선자가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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