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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만에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NC 구창모

등록 2022.05.28 1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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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11월23일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첫 1군 등판
두산전 5⅓이닝 무실점 호투, 투구수는 8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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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한국시리즈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수비를 마친 NC 구창모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0.11.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NC 다이노스 에이스 구창모가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구창모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창모가 1군 마운드에 선 것은 2020년 11월23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정규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그해 10월30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그해 전반기에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의 빼어난 기록을 낸 구창모는 왼팔 전완부 염증과 피로골절로 재활에 돌입했다. 시즌 막판 복귀해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구창모는 이듬해 왼쪽 척골 피로골절 판고정술(소량의 골반 뼈세포를 부상 부위에 이식 후 판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아 2021년을 통째로 쉬었다.

복귀를 준비하던 올해 초에는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날 1군 마운드에 선 구창모는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로 건재를 과시했다. 총 투구수는 80개. 삼진은 4개였다.

구창모는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등을 적절히 섞어 두산 타자들을 요리했다.

1회초 첫 타자 김재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구창모는 페르난데스에게 커브를 구사하다가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강승호, 김재환을 각각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막은 구창모는 3회와 4회에도 어렵지 않게 이닝을 정리했다. 1사 후 김재호를 내야 안타로 내보낸 5회에도 페르난데스, 강승호 등 껄끄러운 타자들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타자들이 4회 2점, 5회 1점을 뽑아줘 승리 요건을 갖춘 구창모는 6회 첫 타자 김재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조민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창모는 자신의 공을 받아준 양의지와 주먹 인사를 나눈 뒤 벤치로 발걸음을 옮겼다. NC 홈팬들은 긴 재활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돌아온 구창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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