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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숄츠, 푸틴에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철군 촉구

등록 2022.05.29 0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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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즉각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고 병력을 철수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80분 동안 전화회담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투행위를 중단하고 러시아군을 철군시키라고 압박했다.

독일 정부 소식통은 양국 정상이 푸틴 대통령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직접 진지하게 협상에 임하고 분쟁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책을 찾으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해결하는 방안을 서둘러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또한 러시아군에 전쟁포로로 잡힌 약 2500명의 마리우폴 제철소 아조우스탈 수비대원을 석방하라고 푸틴 대통령에 요청했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글로벌 식량위기를 피하고자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허용하도록 오데사항 봉쇄를 풀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흑해 연안 항구를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크렘린궁이 공표했다.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흑해 항구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반출하는 것을 포함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은 채 곡물을 수출하는 걸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 러시아가 즉각 비료와 농산물의 수출을 확대할 의향도 전달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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