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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를 드립니다"…당근마켓 판매 글 논란

등록 2022.05.29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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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합법적 선거운동" 긍정적 VS "지지율 높이기 혈안"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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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중고 물품 거래 유명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호호세상(분평동)'이란 이름으로 '4년간 충북 교육을 위해 일하실 윤건영 후보님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은 당근마켓 캡처)2022.05.29.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감 윤건영 후보님을 드립니다."

중고 물품 거래 유명 애플리케이션인 ‘당근마켓’에 6·1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 보수 성향의 윤건영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올라 논란이다.

지방선거를 닷새 앞두고 후보를 알리기 위한 '튀는 선거운동'이란 긍정적인 평가와 후보의 지지율 높이기에 혈안이 돼 중고 물품 거래사이트를 선거에 활용한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갈린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7일 당근마켓에 '호호세상(분평동)'이란 이름으로 '4년간 충북 교육을 위해 일하실 윤건영 후보님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랐다.

글에는 윤 후보의 생산지(보은 회인면), 가공회사(회인조 60회, 회인중 9회, 청주고 52회, 서울대), 제조원(전 충주교육대 총장), 판매원(윤건영 후보 캠프)이 담겼다.

'윤건영 교육지게꾼', '충북 교육 투표로 바뀝니다', '교육의 파수꾼', '공약 실천 약속해요', '소중한 한 표' 등 후보를 알리고,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사진 8장도 함께 게시했다.

게시물 댓글 창에는 "이런데 선거 글 올리는 건 XX거임", "요즘 들어 부쩍 선거 홍보 문자가 많이 늘었다", "듣도 보도 못한 인사들이 교육감 후보랍시고 자꾸만 문자를 보낸다"라는 반응이 달렸다.

작성자는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당근마켓 중고 거래 코너에 올린 지 하루 만에 삭제했다. 하지만 '동네생활', '동네정보' 코너에는 글이 그대로 올라 있다.  

캠프 한 관계자는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 교육감 후보를 알리는 건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합법적인 선거운동"이라면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 등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금지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글을 올렸기 때문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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