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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안양권 특례시로 승격 시키겠다"

등록 2022.05.29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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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이전도 포함…29일 성명 발표

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성명서 발표 현장.

국힘 김필여 안양시장 후보, 성명서 발표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김필여 경기 안양시장 후보는 29일 “군포·의왕 등 안양권을 인구 100만의 특례시로 승격 시키고, 도심 발전을 저해하는 안양교도소의 완벽한 이전을 추진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관내 동안구 호계동 안양교도소 입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안양·군포·의왕은 동일 생활권임에도 뿔뿔이 나뉘어 100년을 구상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대로 간다면 안양시는 최근 특례시로 승격한 수원·용인·고양시 등에 비해 도시발전이 크게 뒤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라며 “안양 특례시 승격 추진은 누구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아울러 “조직·재정·인사·도시계획 등 각 분야에서 폭넓은 재량과 특례가 주어지는 안양 특례시 승격은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의왕시민들도 크게 반길, 대사건이다"라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안양 특례시가 현실화할 경우 이 지역의 생활권이 서울 강남으로 편입되어 지역주민의 자부심 고취와 지역의 자가치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며 “안양시장에 당선돼 꼭 실현 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현 위치의 안양교도소는 안양시민에게는 손톱 밑 가시”라며 “더 이상은 이전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해체 수준의 이전을 추진하고, 그 자리에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디지털 중심도시의 디지털 밸리를 구축하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전한 교도소 부지에는 예술 도시 안양에 걸맞은 한류 중심지 구축과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추구하는 안양 특례시가 대한민국 최첨단 디지털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 후보는 “이제 안양은 바뀌어야 한다”며 “앞으로 4년간 특례시 승격과 교도소 이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 모든 일은 힘 있는 정부 여당의 후보만이 가능하다"라며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다시 한번 청했다.

한편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며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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