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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놀이동산·클럽까지…한국 관광에 푹 빠진 네이마르

등록 2022.05.29 17:12:46수정 2022.05.29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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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훈련과 관광 병행하며 여유 있는 시간 보내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한국과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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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네이마르 한국 관광. (캡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와 친선경기를 앞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한국 관광에 푹 빠졌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이하 PSG)를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이 한국의 관광 명소에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네이마르가 29일 새벽 경호원을 대동하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나타났다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클럽에서 값비싼 술을 주문해 파티를 벌이다 이른 아침 호텔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클럽에서 한참 시간을 보낼 때 프랑스 파리에선 리버풀(잉글랜드)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카세미루, 파비뉴, 알리송 등 다수의 브라질 선수들이 뛰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국내에 입국하기 시작한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과 관광을 병행하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가진 뒤 남산을 찾아 화제가 됐던 브라질 선수단은 28일엔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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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단, 남산 나들이 (사진 = 브라질축구협회 SNS 캡처)

네이마르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놀이동산에서 즐겁게 지내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네이마르는 놀이기구를 타며 환호성을 질렀고, 놀이동산 내 기념품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브라질 베테랑 수비수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는 아르바이트생의 율동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마르가 동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샀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브라질 대표팀의 일일투어를 담당한 가이드는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가 동료들을 위해 7개의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버스 안에서 내내 마이크에 대고 음악 틀어놓고 목청 높여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며 "한국이 안전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표팀이 한국 관광에 적극적으로 나선 건 시차 적응 때문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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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네이마르 한국 관광. (캡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축구협회기술위원회는 선수들이 호텔에만 머물면 (시차로) 낮잠을 자서 밤에 잠들지 못해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축구선수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에 따르면 브라질 주요 선수 25명의 몸값은 8억7950만 유로(약 1조 1930억원)에 달한다. 이중 네이마르의 시장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10억원)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6월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과 네이마르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받는다.

둘은 지난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엔 네이마르의 프리킥 득점 등이 터진 브라질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교체로 나왔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평가전(한국 0-3 패)에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뛰지 않았다.

한편 입장권 예매 당시 74만 명이 동시 접속해 다운됐던 브라질전은 6만4000석이 모두 팔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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