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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X마케팅

등록 2022.05.29 16:39:07수정 2022.05.29 1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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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X마케팅' (사진=시사저널 제공) 2022.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줄고 본격적인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코로나19 이후에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달라질 전망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X마케팅'(시사저널)에서 "뉴노멀(New Normal·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을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며 뉴노멀 시대에 대응할 해법을 제시했다.

책에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9가지 원칙'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서 교수는 세계 시장이 어떤 흐름 속에서 변할지를 예측하고,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 심도 깊게 다뤘다. '브랜드 경험', '고객 경험', '디지털 고객 경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세계 유명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저자는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이른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재창조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세상이 초연결되고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이 융합되면서 과거 명확했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기존에 진실이라고 믿었던 개념들이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 앞에서 인간은 왜소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시장과 비시장의 경계가 사라지고, 서양과 동양에 대한 선입견이 무너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졌다."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출생자)에 대해 서 교수는 "시장 구매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SNS(소셜미디어)에서 아바타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어색하지 않고,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고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아울러 서 교수는 "마음이 불안하고, 경계는 허물어지고, 새로운 세대가 표준이 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왔다"며 "변화된 세상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생 성공의 기준도 바뀌어야 한다. '소득'과 '성장'보다는 이제는 '행복'과 '균형'이 새 성공 지표가 돼야 한다. 현재 우리 생각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유연한 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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