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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3000t급 실습선 '새동백호' 견학·체험 개방

등록 2022.05.29 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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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족단위 관광객 등 5팀 100명으로 승선 제한

내년엔 500t급 해양수사조사선 '청경호' 견학 가능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

전남대학교 실습선 '새동백호'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대학교가 여수 신항에 정박한 실습선 '새동백호'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대 수산해양대학(학장 황두진)은 지난 15일부터 실습선 '새동백호'를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공개하는 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평일과 주말 등 매일 진행하고 있다.

견학 체험은 안전교육, 선박 제원, 조타실 및 시뮬레이터를 통한 조종 체험, 안전장비 설명 및 선박 사고 시 대응법, 포토존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외지 관광객과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견학은 여수 신항 제3 부두인 여수 엑스포 주차장 앞에 정박한 새동백호를 현장 방문하거나 선박 무선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체험 인원은 20명 1팀 단위로 모두 5팀 100명으로 제한된다.

여수신항에 정박한 전남대 실습선 새동백호에서 견학및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신항에 정박한 전남대 실습선 새동백호에서 견학및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동백호'는 3000t 규모로 전장 약 97m, 선폭 약 15m, 최대 속력은 16노트, 최대 항속거리가 1만 마일에 달한다. 승무원과 실습생 등 110명이 승선할 수 있다.

내년에는 500t급 최첨단 해양수산조사선 '청경호'가 인도됨에 따라 대형 실습선과 해양조사선을 활용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황두진 학장은 "전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해양 캠퍼스라 할 수 있는 ‘새동백호’를 개방한 것은 지역민과 함께하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지역사회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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