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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국내 민간 첫 시험발사체 '한빛-TLV' 실물 공개

등록 2022.05.29 17:46:05수정 2022.05.29 1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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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브라질서 오는 12월 발사 예정
발사시스템 구동·기립 시연으로 본격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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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시험발사체 '한빛-TLV' 모습. 통합발사시스템으로 인양 준비 중.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2022.05.29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민간 첫 시험발사체 '한빛-TLV' 실물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발사에 사용될 이동식 통합발사시스템을 청주사업장에 설치하고, 지난 27일 발사시스템 구동 및 기립 시연을 시작으로 본격 발사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한빛-TLV 시험발사체는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의 비행성능 검증을 위해 발사하며,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센터에서 발사 후 고도 100㎞ 준궤도까지 시험 비행한 뒤 공해상에 낙하할 예정이다. 시험발사체는 높이 16.3m, 직경 1m, 중량 9.2톤이며 1단로켓으로 15톤 엔진 1개를 장착한다.

민간 최초로 개발 중인 한국형 소형위성발사체 '한빛'은 액체 로켓과 고체 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을 사용한다. 고체상태의 연료와 액체상태의 산화제를 이용해 구조가 단순하고, 추력 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가진다.

특히 한빛은 폭발위험성이 없는 고성능 파라핀 소재를 사용하고, 전기펌프 산화제 공급방식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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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통합발사시스템과 시험발사체 ‘한빛-TLV’ 간의 인터페이스 점검을 위해 발사대 구동 및 기립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2022.05.29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올해 12월 예정된 첫 시험발사까지 6개월의 준비기간이 남았다"며 "앞으로 최종 발사 전까지 점검사항들이 남아 있는 만큼 시험발사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여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노스페이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자 개발한 소형위성 발사체가 저비용으로 많은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실어 나르는 것"이라며 "올해 시험발사를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에 세계 우주 발사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동시에 우주산업과의 전략적 협력과 해외 사업화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3일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과학기술부의 관성항법시스템 '시스나브'(SISNAV)를 탑재체로 싣고 발사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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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적용한 최적의 소형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를 준비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기술을 보유한 이노스페이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위성 시장에서 저비용, 저지연,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세종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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