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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송시우 결승골 정정…인천, 7경기 만에 승리(종합)

등록 2022.05.29 1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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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남에 1-0 신승

[서울=뉴시스]인천 송시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인천 송시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우 타임' 송시우의 결승골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송시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지난 4월5일 대구FC전(2-1 승리) 이후 6경기에서 4무2패로 승리가 없던 인천은 7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승점 24(6승6무3패)가 된 인천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14라운드에서 FC서울을 1-0으로 누르고 시즌 첫 연승에 도전했던 성남은 자책골로 눈물을 흘리며 최하위(승점 9 2승3무10패)에 머물렀다.

경기를 주도한 인천은 전반 42분 김도혁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인천이 마침내 성남의 골문을 열었다.

[서울=뉴시스]인천 7경기 만에 승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인천 7경기 만에 승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33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성남 수비수 이재원이 걷어내는 과정에서 쇄도하던 송시우가 넘어지며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처음엔 연맹 기록관이 이재원의 자책골로 기록했으나, 경기 후 송시우의 결승골로 정정됐다.

송시우는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성남은 후반 39분 뮬리치, 팔라시오스를 동시에 내보내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인천이 남은 시간 성남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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