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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7년만에 광주시의원 배출…제2당 `등극'

등록 2022.06.02 03:33:24수정 2022.06.02 04: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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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비례대표선거 2위 정당…정의당 제치고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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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에서 27년만에 국민의힘 광주시의원이 배출됐다.

 2일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 현재 (개표율 95.15%)  광주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68.78%, 국민의힘 14.12%, 정의당 9.33%, 기본소득당 0.60%, 진보당 7.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시의회 비례의석은 3석 중 정당지지도 1위인 민주당이 2석, 2위 정당은 1석을 배정받는다.

 이에따라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은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비례로 당선된 조수봉 민주자유당 의원 이후 27년 만에 시의원을 배출하게 됐다.

 국민의힘 광주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김용님 사회복지사(58)다.
 
 그동안 진보계열 정당이 시의회 2당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이번에 국민의힘에 밀렸다.

 민주노동당 윤난실(2002), 민주노동당 전주연(2010), 통합진보당 이미옥(2014), 정의당 장연주(2018) 진보계열 후보가 차례로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된바 있다.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사상 최고의 대선 후보 득표율(12.7%)과 상승하고 있는 당 지지율을 기반으로 27년만에 시의회 진출을 노렸었다.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가 같은 시각 15%득표율을 넘어 시장 선거에서 보수정당 사상 최고 득표율을 올리는 등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이어 제2당으로 자리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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