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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인사이더' 법당 도박장 장면은 법난…JTBC 사과하라"

등록 2022.06.12 11:20:25수정 2022.06.12 1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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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청률 높이기 혈안된 노이즈 마케팅"
해당 영상 삭제·재방송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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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드라마 '인사이더' 1회 방송 화면. (사진=JTBC '인사이더' 화면 캡처) 2022.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JTBC 드라마 '인사이더'가 법당을 도박장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방송국 측의 공식 사과와 영상 삭제를 촉구했다.

조계종·천태종 등 30개 종단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종단협)는 성명을 내고 "JTBC는 드라마 '인사이더' 첫 회분을 방송하며 도입부부터 큰 법당에서 대규모 도박판을 벌이는 어처구니 없는 영상을 장시간 방송했다. 신도들이 소원을 염원한 등이 가득한 신성한 법당에서 스님과 일반인·조폭 등이 함께 도박판을 벌이며, 저급한 대사가 오가는 장면이 15분간 방영됐다"고 밝혔다.

"아무리 불교에 대한 기본과 예의·상식이 없는 제작자라 할지라도 이는 시청률 높이기에 혈안이 된 노이즈 마케팅의 저급한 행태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불교인들의 기도와 수행처로 가장 경건한 장소인 법당을 대규모 도박장으로 연출해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불교라는 종교의 가치를 심각히 훼손해 수많은 불교인들께 큰 상처를 안긴 이번 방송 건은 또 다른 법난이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단협은 JTBC와 '인사이더' 제작사의 공식 사과, 드라마 제작 및 방영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문책, 해당 영상 삭제와 재방송 송출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JTBC에 대한 지속적인 항의, 나아가 전국적 JTBC 불시청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8일 첫 방송된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을 연출한 민연홍 감독과 OCN 드라마 '프리스트' 등을 집필한 문만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강하늘·이유영·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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