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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 'CES 혁신상 수상' 히포티앤씨 방문

등록 2022.06.13 0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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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I 활용 디지털 치료제로 '혁신상' 수상

김용문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서울=뉴시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오른쪽 첫번째)이 히포티앤씨를 방문해 정태명 대표(왼쪽 첫번째)로부터 CES 2022 소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2.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오른쪽 첫번째)이 히포티앤씨를 방문해 정태명 대표(왼쪽 첫번째)로부터 CES 2022 소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2.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창업진흥원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2022년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제품박람회(CES 2022) 혁신상 수상기업 히포티앤씨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히포티앤씨는 디지털치료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CES 2022에서 '가상·증강현실'과 '디지털 헬스·웰니스'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CES 2022에서 창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30개 참가기업 중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히포티앤씨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ADHD) 증상을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진단·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 '어텐션케어(AttnKare)'을 선보였다.

이번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히포티앤씨 정태명 대표는 "CES 2022 혁신상 수상 이후 국내외 투자사 등 잠재적 파트너사들을 발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작년 9월부터 진행한 창업진흥원의 CES 혁신상 수상 기업과 전문가의 밀착 코칭과 전시회 사전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단순히 전시회 참여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마켓 투자 연계, 현지 인프라 서칭, 해외 마케팅 지원과 같은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내년 CES 2023에서도 자사가 현재 개발중인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블루케어(BlueKare)'로 '최고혁신상' 수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 원장은 "K-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며 "CES 외에도 동남아와 유럽 등 다른 권역으로의 진출 지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액셀러레이터와의 매칭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인프라 확보 등 연계 지원방안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창진원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유럽시장 진출 지원에도 나선다. ‘스위치(SWITCH) 2022(싱가포르·10월)’, ‘슬러시(SLUSH) 2022(핀란드·11월)’ 전시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17일 오후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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