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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삼바 “4년간 CDO 100개 수주, 하반기 이중항체 등 기술 공개”

등록 2022.06.15 1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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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체 개발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소개
연구개발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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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재선 CDO 개발팀 상무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샌디에이고=뉴시스】황재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8년 시작한 CDO(위탁개발) 확대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말까지 ‘이중항체 플랫폼’과 ‘디벨로퍼빌리티’(개발가능성) 2가지 기술을 추가로 공개하고 고객사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재선 CDO 개발팀 상무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2022 바이오 USA)에 참석, 14일 기자들과 만나 “2018년 CDO사업을 시작해 당해 연도에는 4~5개 과제를 수주했고, 실제 수행한 것은 2~3개 정도 된다”며 “최근에는 100여개까지 수주했고, 4년 동안 에스초이스와 에스셀러레이트 상표권을 획득했다. 올해 추가로 2가지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가지 기술 중 하나는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이중항체는 질병을 유발하는 인자 하나에만 작용하지 않고 두 개의 인자에 동시 작용하는 항체를 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은 비대칭형 구조의 인간 IgG와 유사한 형태로 개발돼 생산성 및 안정성이 우수하며 면역원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확장성이 높아 다양한 포맷의 다중항체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여러 작용기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재선 상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기술은 디벨로퍼빌리티로, 이는 공정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물질 평가 서비스를 말한다.

 이 상무는 “고객사의 최종 후보물질 3~5개 중 하나를 골라서 공정 개발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중 하나를 고르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며 “가장 좋은 물질을 선정해서 공정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것 역시 올해 런칭해서 수요가 있는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약을 개발하는 관점에서 보면 실패하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실패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공정 개발부터 전임상·임상 시료 생산, 상업 목적 대량생산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무는 “처음 CDO사업을 할때는 18~20개월 걸리던 것을 평균 14개월까지 단축했고, 플랫폼이 발전하다보니 최대 10개월까지도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유승연 삼성바이오로직스 Development Sales 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등 CDO사업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 인터내셔널 행사 기간 동안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미팅을 추진해 당사 CDO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자체 CDO 플랫폼인 세포주 에스초이스와 에스셀러레이트를 론칭했다. 에스초이스는 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 가능한 세포 집단인 세포주는 고효율로 확보해야 개발에 용이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에스초이스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업계 평균(상업 생산 시점 기준 리터당 약 3~4그램) 대비 두 배이며, 세포 생존율은 유가 배양 21일로, 업계 평균(14일) 대비 높다.

에스셀러레이트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표준화해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반 기술 플랫폼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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