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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학회 "1년에 2만원, 국민 독서수당 도입하자"

등록 2022.06.16 10:17:42수정 2022.06.16 1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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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22차 출판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새정부에 출판산업을 위해 추진 과제 제안

[서울=뉴시스]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 (사진=한국출판학회 제공) 2022.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 (사진=한국출판학회 제공) 2022.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1년에 최소 2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급하는 '국민 독서수당'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는 오는 17일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바실리오홀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출판정책'을 주제로 22차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국민 독서수당' 도입 등 출판산업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제안된다.

발표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백 소장은 독서복지 국가로 가기 위해 '국민 독서수당'을 지급하자고 제안한다. 독서율 하락에 대응하고 책 읽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그는 "1년에 최소 2만원 정도의 도서구입비를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 적어도 한 권의 책을 스스로 골라 읽는 경험을 선물하자"고 설명한다.

출판산업에 대한 중점 추진 과제의 필요성, 출판정책에 대한 예산 증액, 지속적인 정책 평가 작업 등을 전제로 한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정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변화된 출판환경에 맞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관련 법조문의 현실화, 공공대출 보상제도와 판면권 도입 등 저작권법 개정과 도서정가제에 대한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백 소장은 행사에 앞서 "도서정가제가 3년마다 재논의되면서 논란이 되는 현실에서 벗어나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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