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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세척·오디오 드라마·영유아 행동분석에 '뭉칫돈'

등록 2022.06.21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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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득·센슈얼모먼트·플레이태그 투자유치

[서울=뉴시스] 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식기세척 스타트업 '뽀득'.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뽀득, 센슈얼모먼트, 플레이태그 등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기 렌탈 세척 서비스 스타트업 뽀득은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산업은행이 주도했다. 특히 정통 벤처캐피탈(VC)인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닷커넥트 파트너스는 물론 산업은행, 기업은행,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한 전통 금융권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4개월 만이다. 뽀득은 누적 투자금액 380억원을 달성했다.

뽀득은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뽀득 박노준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기술 기반 초격자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우수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여성향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는 1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플링은 전문 작가진과 성우,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보이스 크리에이터들의 집단창작을 통해 1300여편의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장편을 위주로 다루는 기존 오디오북 시장과는 다르게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완청률을 높인 것이특징이다.

센슈얼모먼트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강화하고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을 기점으로 플링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뉴시스] 플링. (이미지=센슈얼모먼트 제공) 2022.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플링. (이미지=센슈얼모먼트 제공) 2022.06.21. [email protected]

영유아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스타트업 플레이태그는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금을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영유아 행동 분석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행동 분석을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 고도화 ▲영유아 교육기관 영상자료 수집·분석 ▲자동화 알고리즘 구축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연구에 집중한다. 지난 3월 설립한 미국 법인 '플레이태그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적성·기질에 맞는 교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타벤처스와 SK증권은 스타 이노베이션 배치1기 6개사의 시장 잠재력과 파괴적 혁신성 성과에 따라 8000만~3억원 규모의 시드 및 프리시리즈 투자를 완료했다.

구인구직 플랫폼 '반장프렌즈', 오픈뱅킹 서비스기업 '부엔까미노', 보험서비스 '인슈로보', 낚시 플랫폼 '애쓰지마', 동물백신 전문기업 '더윤헬스텍', 셀럽이커머스플랫폼 기업 '브이플랫폼' 등이다.

스타벤처스는 올해 하반기에 전국 6개 창업중심대학 거점으로 혁신창업팀을 발굴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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