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탈출'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25일 전면 개장

일상회복 분위기 속 더위 기승…야외시설 조기 개장

개장일 대학생 반값 입장 등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

전남 여수시 디오션워터파크 실외 전경.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호남 최대의 물놀이 시설인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안전 점검을 마치고 25일 실외와 실내 모든 시설을 전면 개장한다.

22일 디오션워터파크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이른 더위와 평년보다 덥고 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계획보다 일주일가량 개장일을 앞당겼다.

디오션은 '다도해의 보물선, 새로운 항해의 시작'을 주제로 3년 만에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단지 곳곳에 비치된 소품과 직원들의 유니폼을 통해 마치 다도해를 항해하는 크루즈 선상에 있는 것과 같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워터파크 대개장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디오션리조트 공식 사회적관계망(SNS)을 통해서는 10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고객을 찾아간다.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 로켓슬라이드. 워터파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장일인 25일 워터파크를 입장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50% 할인과 마카롱 마사지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학점관리에 지친 학생들의 여름방학의 시작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워터파크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실외 파도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그동안 잠시 잊고 있던 흥을 깨울 예정이다.

디오션리조트 문종훈 실장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다도해의 보물선에서 선상 위의 물놀이와 선상파티, 선실에서 맞이하는 일출까지 올여름 이색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