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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장중 연저점 또 경신

등록 2022.06.23 14:34:18수정 2022.06.23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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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720선…2020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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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코스피지수가 23일 오전부터 장중 보합세를 보인 끝에 2320선까지 추락하며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720선까지 떨어졌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020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2329.05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1월2일(2300.1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장 한때 2306.48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연저점(2342.81)을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오전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2347.84에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9시19분께 전 거래일 대비 0.01% 떨어진 2342.59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강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25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만 728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7% 떨어지며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5%), SK하이닉스(-1.52%)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2.62%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 LG화학(1.08%), 기아(1.31%)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1% 떨어진 726.70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6월15일(693.15)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중 717.31까지 급락하며 71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2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55억을 순매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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