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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35엔 후반 상승 출발

등록 2022.06.23 09:49:00수정 2022.06.24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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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3일 미국 장기금리가 주춤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약간 우세를 보여 1달러=135엔대 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5.95~135.97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8엔 상승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행한 발언으로 미국 경기선행에 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채권시장에선 장기금리가 떨어졌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율을 2% 목표로 돌아오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계속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 달성도 어렵다"고 밝혀 불안감을 자극했다.

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로 22일 국제 원유선물이 하락하고 일본 무역적자 확대 관측이 다소 완화한 점도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그래도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 차이는 엔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8분 시점에는 0.11엔, 0.08% 올라간 1달러=136.12~136.1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6.05~136.15엔으로 전일에 비해 0.45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등, 21일 대비 0.50엔 오른 1달러=136.15~136.2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차가 좁혀들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불렀다.

엔화 환율은 지난 21일에는 일시 1달러=136.71엔으로 1998년 10월 이래 23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이에 지분조정을 겨냥한 엔 매수도 들어왔다.

미국 채권시장에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채권 금리가 3.16%(전일 종가치 3.28%)로 떨어졌다.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미국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세를 유인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43.82~143.83엔으로 전일보다 0.72엔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6분 시점에 1유로=1.0563~1.056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9달러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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