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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망 구축·시민보험'…고양시 '자전거 친화도시'로 변모

등록 2022.06.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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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7~8월 국제자전거대회 잇달아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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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대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친화도시'로서 도로망 확보와 시민보험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고양시에는 16개의 자전거 코스가 있으며 약 424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지역 곳곳으로 연결돼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성됐으며, 창릉천 삼송~지축 간 단절돼 있던 2.85km 구간을 연결해 서울시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를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는 킨텍스 남단부터 평화누리자전거길을 잇는 한류천 자전거 도로 공사도 시작됐다.

고양·파주 간 자전거 도로 연계를 위한 벽제천 자전거 도로, 고양어울림누리~대장천 생태습지공원을 연결하는 대장천 자전거 도로 개설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어린이자전거연습장(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전국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전'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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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전거 도로. (사진=고양시 제공.)

생활 속 자전거 타기를 강조하는 고양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보험'도 지원 중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자전거 안전 교육장에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구성돼 숙련도에 따라 과정이 진행된다. 초·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별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근린공원 등을 순회한다.

특히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이용 보험이 적용된다.

보험은 자전거 사고로 발생한 사망, 후유 장애, 진단·입원비, 배상·벌금 등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또는 ㈜KB손해보험 자전거보험접수센터(☎1899-7751)로 문의하면 된다.

라이더들이 대거 모이는 국제자전거대회도 올해 여름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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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제대회 '킹오브트랙'. (사진=고양시 제공)

오는 7월 16일에는 고양시가 후원하는 도심형 자전거 대회인 '킹오브트랙(KING OF TRACK)'이 일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번째, 고양시에서는 7번째로 개최되는 킹오브트랙은 통제된 도심 구간을 여러 주회로 달리는 경기가 진행되며 자전거 퍼레이드, 자전거 안전 캠페인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뚜르드 디엠지(Tour de DMZ)' 자전거 대회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 지역을 배경으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접경 지역의 활력과 한반도 평화 등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양시에서 개막해 인천 강화, 강원도 고성 등을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시는 지난 14일 고양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16일에는 관계 기관과 협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자전거와 함께 일상을 누리면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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