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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대 걸그룹 '클레오' 채은정, 13년 만에 컴백…'위후후후'

등록 2022.06.23 18:10:25수정 2022.06.24 0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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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채은정. 2022.06.23. (사진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채은정. 2022.06.23. (사진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00년대 초반 활약한 1.5세대 걸그룹 '클레오' 채은정이 13년만에 컴백했다.

23일 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채은정은 지난 21일 EP '위후후후'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중독적 플루트 소리와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의 방식과 주문으로 유혹한다는 노래다. 1세대 아이돌 그룹 '구피' 출신 박성호가 작곡·편곡을 맡았다. 박성호는 미친손가락(Mad Finger)이라는 예명으로, 워너원·오마이걸·에이핑크 등과 작업했다. '누구보다 널 사랑해'로 유명한 혼성 듀오 '비쥬' 리더 주민이 박성호와 함께 작사에 참했다.

또 이번 EP엔 '위후후후' 이외에 'MBTI'와 '터치(Touch)'도 실렸다.

'MBTI'는 펑키한 피아노 루프와 신스의 패턴이 인상적인 하우스다. 사랑의 감정들을 성격유형검사인 MBTI에 비유해 풀어냈다. 박성호가 작곡·편곡을, 채은정과 ming·대니킹이 공동작사했다.

'터치'는 1970년대 디스코사운드와 네오 퓨처하우스 스타일이 가미된 곡이다. 도발적인 가사와 미래지향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채은정은 "오랜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긴장과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 멤버로서 '굿타임'을 통해 데뷔했다. 클레오는 채은정을 중심으로 청순가련한 이미지로 주목 받았다. S.E.S, 핑클 계보를 잇는 팀이었다.

채은정은 2003년까지 클레오로 활동했고 2007년 엔젤(Enjel)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2009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23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시 활동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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