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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앞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음료 인기↑

등록 2022.06.25 09:00:00수정 2022.06.25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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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앞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음료 인기↑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성큼 다가온 여름 날씨에 다이어트와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음료 업계는 활동별로 특징에 알맞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전해질,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보충하는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는 최근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신제품 '파워에이드 프로틴 10g'을 출시했다. 파워에이드에 10g의 프로틴을 함유한 제품이다. 운동 중 손실되기 쉬운 수분과 전해질, 단백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제로 슈거 음료다.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이지프로틴은 당 함량을 낮춘 단백질 음료인 '이지프로틴 저당 초코'를 선보였다. 설탕 없이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고 고품질 우유 단백질 20g과 식이섬유 4000㎎ 등을 넣었다.

마시는 포도당 제품인 수분·에너지 충전 음료 '유어블랭크'도 인기다. 유어블랭크는 빠르고 효과적인 수분 충전과 에너지 보충을 위해 포도당과 비타민C, 아미노산, 타우린 등의 성분을 배합한 스틱형 분말 제품이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운동 전후에는 나트륨 함량이 낮은 음료로 갈증을 해소시키고 편안한 안정감을 주는 차(TEA) 음료가 제격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료는 더욱 개운하게 운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카콜라사의 '태양의 원차 주전자차'는 남녀노소 물 대신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큰 주전자에 끓여 마시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국내산 보리와 옥수수를 130도 끓인 물로 우려내 더욱 고소한 향과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SPC삼립의 티 브랜드 티트라는 최상위 품질의 차 원료를 사용한 '피치아쌈티'와 '레몬그린티'를 선보였다.

피치아쌈티는 특유의 깊은 풍미가 있는 아쌈차에 복숭아과즙을 더해 달콤하고 진한 홍차 맛이 특징이다. 레몬그린티는 향긋한 해남녹차와 레몬과즙을 브렌딩해 고소하면서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요즘,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라면 더욱이 수분 충전은 필수다. 커피나 당분이 많은 음료 대신, 가볍고 산뜻한 음료로 시원하게 수분을 보충해준다면 갈증 해소는 물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코카콜라사 토레타는 가벼운 운동 후 갈증을 해소하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음료로 제격이다.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등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상큼한 요구르트맛을 더한 '토레타 THE 락토'를 출시했다.

광동제약의 온더그린은 스포츠음료와 에너지드링크의 장점을 모두 담은 저칼로리 음료로 인체보다 낮은 삼투압으로 설계해 체내에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주며 녹차와 과라나에서 유래한 천연 카페인이 활력을 돋운다.
 
여름이 시작되면 체중 관리를 위해 '공복 유산소 운동'이나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이때 필수 영양분은 놓치지 않도록 음료를 통해 적절한 보충이 필요하다.

풀무원의 '핸디밀 그린샐러드 식이섬유플랜'은 신선한 녹색 채소 생즙에 플레인 요거트를 더해 든든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료다. 한 병에 바나나 3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 스무디 형태로 포만감까지 채울 수 있다.

오리온은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물처럼 마시며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선보였다. 제품은 530㎖ 기준으로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인 아연 5㎎을 담아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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