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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쪼개는 분도 아닌 '북도 설치'로 표현해야"(종합)

등록 2022.06.24 17:48:29수정 2022.06.24 1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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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위한 정책토론회'
김민철·김성원 국회의원 등 500여 명 참석
"북부만의 성장잠재력으로 논리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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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4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 당선인 인수위원회 제공)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이제부터는 기존과 다른 논리와 접근방식으로 북도 설치를 논의하자"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 당선인은 "경기 '분도'라는 경기도를 쪼개는 의미의 용어가 아닌 '경기북도 설치'라는 표현을 써달라"며 "그동안의 경기북부가 받은 피해와 차별에 대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말도 강한 논리지만 '우는소리'보다는 경기북부만의 성장잠재력을 통해 청사진과 비전을 가지고 '당당한 자신감'이 담긴 논리를 세웠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ESG 경영 등 사회적 책임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핵심전략"이라며 "그런 면에서 경기북부의 인적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 등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시작과 함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의 뜻을 모으겠다는 각오도 밝히는 등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40년 염원을 민선 8기 내에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비전·청사진, 해야 할 일, 도민들의 의견 수렴 방안과 그 과정, 실천력과 타임테이블 등 4가지를 취임 후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도가 설치되면 뭐가 달라지는 것이고, 북부주민에게는 어떤 혜택과 삶의 변화가 있고, 경기도 전체에는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등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자"며 "비전 달성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어떤 투자와 재정력을 확충할 수 있는지 따져보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북부주민과 남부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보고 끊임없이 토론해 보자"며 "임기 내에 완성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법과 예산 확보, 조직과 사람 문제 등 계획을 잘 만들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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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24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6.24. kdh@newsis.com

앞서 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당해온 역차별을 해소하고 켜켜이 쌓여있는 규제로부터 탈피한다면 경기북부의 지리적·인적·물적 발전요소를 바탕으로 그 어느 광역단체보다 빠르고 무한히 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민철(의정부시을) 의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만이 경기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 오늘의 정책토론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귀담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회 세션1에서는 장인봉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김재광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법적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연제찬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김민철·김성원 국회의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을 검토하고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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