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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중간간부 인사 임박…중앙지검 1차장·성남지청장 누가 맡나 관심

등록 2022.06.26 08:00:00수정 2022.06.26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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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무부, 대규모 검찰 인사 이번주 중 단행
특수통 전면배치·탕평인사 등 기조 이을 듯
중앙지검 1차장, 성남지청장 등 임명 관심
팀장 임명 후 주요 사건 수사에 속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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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대규모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사건 수사팀장을 누가 맡게될지 관심이 모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주 중 고검검사(차장·부장검사)급 검사들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22일 법무부는 대검검사급(검사장 이상) 간부 33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전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일선청을 중심으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의 특수통 검사들이 전면 배치됐다.

다만 고검장을 사법연수원 25기로 채워 조직의 안정을 꾀하면서, 공안통이나 여성검사들의 약진을 통해 탕평인사를 시도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간간부 인사에도 이와 비슷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 차장검사는 32기 중 일부, 부장검사는 36기 중 일부를 각각 신규 보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부장검사 신규 보임은 37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대장동 의혹 등 주요 수사가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의 '2인자' 1차장과 성남지청장에 누가 임명될지 큰 관심이 쏠린다. 두 보직은 '검사장 승진 코스'로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 정진우(29기) 중앙지검 1차장은 지난 22일 인사에서 검사장급인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또 성남지청 역시 '성남FC 의혹' 등 무게감 있는 사건을 맡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에 포함되지 않은 30기 내외에서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대표적으로 이창수(51·30기) 대구지검 2차장검사, 구상엽(48·30기) 울산지검 인권보호관이 후보군으로 꼽혔다. 유력 승진대상이었던 박세현(47·29기) 부산지검 동부지청장도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주요 사건 수사팀장을 어떤 인물이 맡느냐도 관심사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 발표와 관련한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이 배당돼 있다.

또 공공수사2부는 여성가족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 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밖에 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삼성그룹의 삼성웰스토리 부당 지원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담당 부장검사 인사 뒤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에선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검찰청 사무기구 규정 개정안'에 따라 검찰 내 일선 부서의 명칭과 기능도 바뀔 예정이다. 일부 부서가 합쳐지거나 다른 부서로 전환되는 등 변동이 있는 만큼 사건 재배당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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