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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 당선작 선정

등록 2022.06.26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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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설계 계약, 12월 설계 완료 계획

문화중심도시 사업 일환으로 특화공간

광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종합건설본부가 사직공원 상설공연장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사직공원 상설공연장은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사직공원 내 수영장 자리에 조성되는 야외 공연장으로, 해마다 사직공원에서 국제음악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리면서 음악축제와 문화예술 이벤트를 위한 정형화된 공연시설의 필요성이 높아져 추진하게 됐다.

상설공연장에는 700여 석 규모의 잔디광장 등 관람석과 상설공연장 518㎡, 1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부설주차장 3354㎡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접수됐고, 대학교수와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토론을 거쳐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옛 수영장 부지의 지형적 조건과 사직공원 주변 환경과의 조화, 공연장의 기능적인 측면과 독창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설계용역은 7월초 착수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호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26일 "사직공원은 광주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공간이다"며 "시민들이 그 기억과 흔적을 공유하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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