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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AI 논문 표절논란' 윤성로 교수팀 조사위 개최

등록 2022.06.26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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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대, 27일부터 연구진실성위원회 개최키로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에 '표절 논문' 제출 의혹
"표절 사실 모두 인정…제1저자 단독 행동"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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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학회에 표절 논문을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서울대가 총장 직권 조사를 결정했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오는 27일부터 윤 교수 연구팀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연진위는 총장 직권으로 이루어지는 조사 절차다.

앞서 윤 교수팀은 최근 '2022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에 '신경망 확률 미분 방정식을 통해 비동기 이벤트를 빠르게 연속적인 비디오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냈다.

그런데 논문 표절 의혹이 유튜브에 게시된 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게시자는 "CVPR에 채택된 (윤 교수팀의) 논문은 이전에 발표된 10개 이상의 논문을 인용하지 않고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윤 교수 팀의 논문 곳곳에서는 다른 논문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와 짜깁기한 정황이 드러났다.

의혹이 불거지자 윤 교수 측은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논문을 철회하기로 했다. 윤 교수는 책임 저자로 등록됐지만, 논문을 작성한 제 1저자인 대학원생의 단독행위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을 제1저자라고 밝힌 학생 역시 해당 유튜브 영상에 "논문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제 잘못"이라며 "표절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적었다.

그는 또 "개인의 잘못인 만큼 우리팀과 공동저자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당사자를 중심으로 연진위에서 순차적으로, 총괄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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