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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표류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없나

등록 2022.06.26 1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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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지사직 인수팀 "경남도 등 5개 기관·기업 협의체 구성해 풀자"
연말까지 협의안 미도출 시 지정취소·협약해지 등 행정절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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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1지구 개발사업 및 진해신항 조감도. 가운데가 완공된 골프장.(자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팀이 13년째 표류 중인 창원시 진해구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26일 경남도 등 5개 기관·기업이 정상화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2009년 12월 ㈜진해오션리조트와 골프장, 숙박시설, 휴양문화시설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다.

골프장은 2013년 11월 착공해 2017년 12월 조성을 마치고 운영 중이지만, 잔여 사업인 숙박시설·휴양문화시설 조성 등은 공동 사업시행자와 민간사업자 간에 사업 추진 방향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협약 체결 이후 13년째인 현재까지 완공이 되지 못하고 있다.

박완수 당선인은 최근 도청의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이 보게 된다"면서 "도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남도지사직 인수팀이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를 주관으로 개발사업 이해당사자인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진해오션리조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여하는 '웅동1지구 정상화 5자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인수팀은 또 "정상화 협의체를 통해 현재 개발사업과 사업구조 등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미래 수요 파악, 주변여건 변화에 따른 방향성 등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검토·분석하고, 관계기관 공동으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상화 협의체의 협의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정하고, 이 기간까지 최종 협의안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또는 민간사업자 협약 중도해지 등의 행정절차에 즉각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구성될 '웅동1지구 정상화 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최후의 협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협의 기간을 명시한 것은 그동안 개발사업 현안 관련 기관들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앞으로도 현 상황이 진척없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며 "협의 기간 내에 공동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도민이 지켜보고 있고, 최종 협상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행정절차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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