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도 장마철 특수..."가전·침구·식당가 매출 쑥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전 매장 사진(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장마철이 시작되자 관련 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마 전부터 기온·습도가 평년보다 높고 비 소식이 잦아 이른 장마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월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보면 우산·우비 등 패션소품 매출은 전년보다 73.1% 가량 신장했다.
제습과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았다. 이달 에어컨 등 대형가전 매출은 58.3% 올랐고, 냉감 소재 등 침구류도 4.2% 늘었다.
장마가 시작되면 쇼핑 후 이동이 쉬운 백화점 식당가 매출도 상승한다. 실제로 이달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매출은 전년보다 53.7% 증가했다.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신세계 강남점은 다음 달 7일까지 9층에서 삼성전자, 블루에어, 스테들러폼, 몰리큘 등 팝업 행사를 열고 시즌 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년형 패브릭 디자인 무풀 갤러리 에어컨을 최대 1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는 7770i 157만원, 스테들러폼 선풍기 22만9000원, 몰리큘 공기청정&살균기 에어 프로 128만원에 선보인다.
열대야 속 숙면을 도와주는 팝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점은 이달 30일까지 지하 1층 더 스테이지 팝업 공간에서 덴마크 프리미엄 메트리스 템퍼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템퍼의 룸 스프레이를 증정하고, 삼성전자 연계 구매 시 추가 사은품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