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 월드컵 파리대회서 금메달
남자 개인전 김제덕 은메달·오진혁 동메달
여자 개인전 최미선 동메달
[서울=뉴시스]양궁 김제덕. (사진=대한양궁협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이 나선 한국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이겼다.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다.
남자 개인전에선 김제덕이 은메달, 오진혁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제덕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 5-6으로 패했다.
8강에서 김우진을 꺾은 뒤 준결승에서 달메이다에 져 3~4위 결정전에 나선 오진혁은 단 올라루(몰도바)를 7-3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땄다.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64강에서 탈락했다.
리커브 여자대표팀은 최미선(현대모비스)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3~4위 결정전에서 페니 힐리(영국)를 슛오프 끝에 6-5로 제압했다.
안산(광주여대)은 16강에서 떨어졌고,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은 64강에 탈락했다.
안산, 강채영, 이가현이 출전한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선 8강을 넘지 못했다. 튀르키예(터키)에 1-5로 졌다.
김우진과 이가현이 나선 리커브 혼성전도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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