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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소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등록 2022.06.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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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안전 지원 시범사업' 공모

사업규모, 전년 12곳→올해 40여곳 확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스마트 건설안전 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공모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체계의 현장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30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구조물 붕괴·변위위험 경보장비 등 스마트 건설안전장비의 설치와 장비운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자체 사업으로 영남지역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올해는 지원대상을 전국 약 40여곳으로 확대했다. 국토부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건설안전관리내실화, 스마트 안전기술 보급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할 계획이다. 공사규모, 잔여 공사기간, 위험공종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한다. 장비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지원기간은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하되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김영국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사망사고가 많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은 향후 스마트 건설안전장비 의무화 제도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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