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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린 승용차…운전자 구하려 몸던진 구조대(영상)

등록 2022.06.28 06:00:00수정 2022.06.28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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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광둥성에서만 48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23일 홍수에 쓸려가던 승용차 안에 갇힌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출처: Global Times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남부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광둥성에서만 48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23일 홍수에 쓸려가던 승용차 안에 갇힌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출처: Global Time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중국 남부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광둥성에서만 48만 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홍수에 쓸려가던 승용차 안에 갇힌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25일(현지시간) BBC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광둥성 잉더에서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 안에 갇혔던 여성을 구조대가 로프를 이용해 접근, 아슬아슬하게 구해냈다.

구조대는 트럭에 연결된 밧줄을 잡고 급류에 떠내려가는 승용차에 다가가기 위해 몸을 던진다. 근로자로 알려진 여성은 두 명의 구조대원에 의지해 흙탕물을 뚫고 안전지대로 빠져나왔다.

6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광둥성은 최대 피해를 입은 중국의 7개 성(省) 가운데 하나다.


광둥성 이외 광시좡족자치구, 푸젠성 등에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광둥성 사오관시는 지난 21일 홍수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현지 기업들은 생산을 중단했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대중교통 운영도 중단된 상태다.

지속적인 강우와 상류의 물이 겹치면서 주장 지류인 베이장의 상황이 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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