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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성 전주지검장 취임 "법과 원칙대로 공정하게 처리할 것"

등록 2022.06.27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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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정부패와 불공정, 서민피해 범죄 강력 대응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면밀히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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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문홍성 전주지검 신임 검사장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27.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문홍성(54·사법연수원 26기) 제70대 전주지검장이 2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문 지검장은 이날 전주지검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주는 제가 어린시절을 보낸 추억의 도시이자, 1996년 구 청사 전주지검에서 검찰 시보 생활을 했던 이후 26년 만에 다시 오게 돼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주지검에 오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공직자로서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우리 검찰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중요한 시기에 있다"면서 사상 초유의 '검수완박'의 소용돌이를 지난지 불과 2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우리 검찰은 과연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 지검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지역민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검찰 ▲바르게, 일 잘하는 검찰 ▲따뜻하고 멋있는 전주 검찰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부정부패와 불공정, 서민피해 범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가진 자의 범죄에 대해서는 추상같은 자세로 약자·여성·아동·노약자 등 힘없는 사람들과는 이웃같이 늘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수사에 대해 "대규모 부정부패 사범이든, 민생피해 사범이든 법과 원칙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며 "눈치 보기식으로 수사해서는 안 되고 다만 죄가 되는지 면밀히 사건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지난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오랜 일선 수사부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사건 한 건, 한 건에 대해 원칙대로 공정하게 아무 사심 없이 처리할 각오가 있다"고 말했다.  

문 신임 전주지검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8년 울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방산비리합수단 부단장, 대전지검 특수부장, 법무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9년 7월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 인권부장을 거쳐 창원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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