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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7에 첨단 방공시스템 등 신속 지원 요청

등록 2022.06.27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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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들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17

[키이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들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6.17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을 향해 첨단 방공시스템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일일 연설에서 "우리는 미사일에 대한 완벽한 보호를 보장할 수 있는 더욱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강력한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파트너들과 매일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미 몇 가지 동의가 있다"며 "파트너가 관찰자가 아닌 진정한 파트너라면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러시아군의 키이우 공격을 비난하며 "이들은 의기양양하게 유치원과 아파트 건물을 파괴했다"고 힐난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도심에 이틀에 걸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다. G7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민간 지역에 대한 공격을 벌인 것이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미사일은 미콜라이우와 체르니히우 오데사 등을 강타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은 62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수미 지역과 돈바스 지역, 하르키우 지역에서 포격은 멈추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 화상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여한다.

그는 정상회의에서도 더 많은 무기를 신속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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