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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등 시작?…매수 해도 될까

등록 2022.06.2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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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전자, '6만전자' 회복 시도
업황 부진 전망에 하락세…증권가 "악재 선반영돼"
"주가 저점 찍어…중국 봉쇄 해제 등 상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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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전자가 6만원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저점을 찍어 점차 정보기술(IT) 수요 증가 등과 함께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68%) 오른 5만88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02%) 오른 5만9000원에 출발해 장중 5만9900원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을 내주며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전망이 주를 이루며 최근 들어 주가가 하락해왔다. 하반기 들어 디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가격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그간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세트 수요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내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는 3분기 디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평균 3~8%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추정치(0~5% 하락)보다 오히려 낙폭이 커지는 셈이다.

업황 우려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주가가 내렸지만 점차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장중 5만68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1.74% 오르며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틀간 2.44%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이미 악재를 선반영해 앞으로 중국의 봉쇄 해제 등에 따라 IT 수요가 늘어나며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약세와 환율 영향으로 부진한 세트 실적이 예상되나 양호한 부품 실적이 회사 전체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메모리 판가는 시장 예상과 유사하겠으나 출하는 모바일 수요 부진으로 가이던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매크로 불확실성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연말로 갈수록 메모리 수요보다는 낮아지는 공급 눈높이와 파운드리 선단 공정 수율 개선이 주가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최저 주가 때 기록된 P/B(주가순자산비율) 1.14배는 과거 주가 급락기 최저점 배수들의 평균치인 1.1배에 거의 근접한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역사적 최저 배수인 0.94배(4만7000원)에서 최저점이 형성된다면 18%의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경기 부양 효과, 도시 봉쇄 해제에 따라 중국 IT 수요가 전년보다 증감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IT 수요 증감률은 역사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주가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지표로, 주가가 베어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에 진입하는 트리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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