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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 6번째 R&D센터 신축 검토

등록 2022.06.27 18:14:56수정 2022.06.27 2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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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부문 모바일·TV 연구 새 거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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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경기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내에 연구·개발(R&D) 건물의 신축을 검토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새로운 연구동(R6)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기존 연구시설의 노후화로 공간 효율과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수업사업장 내 6번째 연구시설로, 삼성전자 차세대 TV, 스마트 기기 연구 거점이 될 전망이다. 본사 사업장에 새로운 R&D 건물이 생기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R6 예정 부지는 정보통신연구소(R3)와 디지털연구소(R4), 모바일연구소(R5) 등 핵심 연구소 인근이다. 현재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등 일부 사업부와 노후화된 창고 건물이 남아 있으며, 현재 이전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 시점은 2026~2027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R&D 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 "현재 검토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통신, 전장, 로봇, 서비스 등 미래 신사업에 5년간 45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유럽 출장 귀국길에서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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