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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방산업체에 해킹 공격 대응 방안 안내

등록 2022.06.28 13: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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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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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경상·전라지역 방산업체 대상 2022년 전반기 방위산업 기술보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 기술보호 정책을 소개했다. 국정원은 방위산업 기술 보호 중요성과 해킹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국방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군사기밀 취약 요인을 공유했다.

지난해 통합실태조사 최우수 업체인 현대로템의 성국현 팀장은 자사 협력사 방위산업 기술보호 방안을 소개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티큐엠에스 이민재 대표는 미국 국방부에서 도입 추진 중인 사이버보안 성숙도모델 인증제도(CMMC) 개념과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간담회 내용을 내년 방위산업기술보호 시행계획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이영빈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 수출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한미 포괄적 전략 동맹에 기술 동맹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보호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관기관, 방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술유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우리나라 방위산업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이를 탈취하기 위한 외국의 갖가지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위협정보를 업계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해킹 등 지능화하고 있는 방위산업기술 유출 시도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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